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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애도 기간!! 그래도 소소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하며~

by 마음동동구리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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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는 도저히 포스팅 할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소식에
이어서 오늘은 또 인도에서도 축제 인파가
몰려 보행자용 다리 붕괴 참사로 130명
사망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속적으로 일상중에 발생하는 큰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되니~
마음이 가라앉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이웃들의
무심코 던지는 조언이나 말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축제를 즐기는것도 하나의 일상이고
누군가는 그속에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가족의 사랑도 확인하고
함께하는 일상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했을겁니다.

부디 아무렇지 않게 비판하거나
쉽게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퇴근길 지하철에서
"40이넘어서 거기는 왜 간거야~"
라는 말을 듣고 인터넷에서
"술마시고 놀러간 사람들에게
장례비와 지원금은 왜 줘야하지?"
라는 댓글을 보았는데~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들도 이런 사고가 일어날지
몰랐겠지요~
그저 젊은 날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려고 했을꺼예요~

아이가 축제현장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하니 함께 동행했을 껍니다.

고통속에 사그라진 생명들을
생각하면~
한 마디를 하는 것 조차도 삼키게
될 것 같은데~
안타까웠습니다.

슬픈 현실속에서도
우리는 소소한 일상을
힘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들에게 너무 소중했을
내일이~
우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오늘이기에 굿굿하게 힘을내어
서로를 다독여가며 잘 살아 내기를~

감정이란 녀석은 아주 빠르게
전염이 됩니다.
참사의 애통함과 슬픔도 빠르게
전염되고 있는거 같아요!!

나쁜건 아니지만~
김여사는 슬픈감정의 전염이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위험 할 수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힘을 내어서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야하고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혹여 우리 이웃님들 중에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거나
슬픈 감정에 잠식될 것 같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
꿋꿋하게 버티어서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내어 하루를 버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소소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디 모두 행복해 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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