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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서울 북촌 맛탐방] 북촌 맛집 마담면&카페 자작나무 이야기 방문기

by 마음동동구리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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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주 다녀온 북촌 마담면& 카페 자작나무이야기 맛탐방 

소개와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서울에 살 때는 북촌을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경기도로 이사를 온 이후에는 자주 방문하기
어려워 자주 못갑니다.

 

[ 위치 ]

마담면 =  마음을 담아 내면



경복궁을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편 국립 미술관 뒷길 입니다.
한옥식 돌담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걸을 수 있어
좋아요.
김 여사는 마음이 복잡할 때 버스를 타고 자주 갔었어요.

누군가와 함께여도 좋지만 북촌과 삼청동은 혼자서 고즈넉하게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어가는 사위와 장모님!
그 뒤를 따르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따라 걷는
김 여사입니다.

경복궁도 거닐고 미술관 뒤 산책길을 걸어가면
맛집과 카페 그리고 악세사리 가게가 있는
아기자기한 북촌마을 입구!!

산책을 하면 당연히 배가 고프다.ㅋㅋ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가던 맛집은
만석인 곳도 많아 고민하던 중
마 담 면~이라는 식당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국숫집인가 했는데~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들어가기로 결정!

마음을 담아내면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79

운영시간
매일 11:30~20:00 / 15:30~17:00브레이크 타임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주인백
마음을 담아 내면(마담 면) 평소에 두 딸과 아내가
좋아하던 음식에 마음을 담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잘 들어왔다.
생각이 들었어요. 딱~김 여사 스타일!!
넓지는 않은데 한옥의 서가래와 기둥을
그대로 살리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너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주방 공간입니다.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입구 쪽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맛집인 게 확실합니다.
김 여사는 한옥의 서가래를 너무 좋아해요!!
어릴 때 외할머니 댁에서
자라서 익숙한 풍경이거든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김 여사가 앉은 테이블은 이문 바로 앞자리입니다.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았어요.

한옥 대문에 크리스마스 리스라~
나름 잘 어울리네요!!

이곳 저곳 구경하고 앵글에 담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게가 작은니 장점이 있어요.
메뉴를 큰소리로 말하면
직원이 직접 가져다 줍니다.^^

송여사님 선택 메뉴

꼬막 비빔밥 :12,000원

김 여사 선택 메뉴

명란 아보카도 덮밥 : 12,000원

남자 사람 선택 메뉴

마담 비빔면(간장 양념) :9,000원

한상 차려지니 푸짐합니다.
장국 국물도 너무 맛나고 명란 아보카도 덮밥도
꼬막 비빔밥도 짜지 않아 맛있었어요.

피클과 열무김치도 맛나고 다 ~ 맛있어요.
역시 맛집이었습니다.

자~이제 후식을 먹으러 갑시다.

사실은 배가 불러 디저트는 패스하자!!
하고 되돌아 오던 길이었어요.

들어갈 때도 되돌아올 때도
눈에 들어온 우리 동네 커피집!!
간판은 커피집인데~ 온통 인생 빙수
광고지가 붙어있어 눈길이 갑니다.

게다가 저 입간판 위에 유인나 님과 김고은 님
김여사 최애드라마 도깨비 한 장면 프린트된
사진이~붙어 있습니다.
김 여사에게 지나치지 말라고
들어가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았어요. ㅋㅋㅋㅋ

자작나무 이야기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1길 74-15
운영시간 : 매일 12:00 - 22:00

 

결국 들어왔어요.ㅋㅋ
남자 사람은 주문을 합니다.
저기 마루에 놓인 대추 봉지 보이시나요?
건대추가 잔뜩 쌓여있어요.

그이유는 아래에 나옵니다.~두둥

메뉴판
한장에 모든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게
잘 만든거 같아요.
메뉴도 다양합니다.
전통차부터 커피와 크로플,빙수등...

커피 마시러 왔지만~
팥빙수와 크로 풀을 시켰어요.
ㅋㅋㅋㅋ
디저트 배는 따로 있어요.


드디어 나온 팥빙수!! 진짜 인생 빙수였어요.
입구에 쌓여있던 대추가 여기에 쓰이는 거였어요.
말려서 구운듯한 대추를 가루형대로 토핑을 한
팥빙수인데요...
요~ 대추 가루가 신의 한 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섞어 먹기보다는
살짝 떠서 맛보라고 알려주셨어요.
왕 친절하신 사장님~

완전 강추! 인생 빙수 맞아요.
우유와 아몬드의 고소함!
대추 가루의 바삭한 식감!
팥의 달콤함까지 삼박자가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과일 크로플도 맛있어요.
원래는 아이스크림 나오는데 이날은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져 생크림이 나왔어요.
김 여사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었으면
훨씬 맛있었을 거 같아요.
그런데 과일이 정말 싱싱하고 맛이 좋아서
생크림없이 과일과 크로플만 먹어도
고급진 맛이 납니다.


이웃님들도 시간이 되시면 경복궁 나들이와
함께 북촌 맛집&카페에 들러
맛난 음식도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보았습니다.

내 돈 내산이며 직접 방문하고
좋은 곳 만 소개하는 김 여사의
북촌 맛집 마 담 면&자작나무 이야기
방문 이야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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