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축제 기간은 많이
짧았던 것 같아요.
비바람만 불지 않았다면
열흘은 볼 수 있었는데
지난주 비바람으로 인해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어요.
비가 오기 전 벚꽃엔딩으로
사진에 담아 두고 싶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낮에는 회사근처 맛집 류몽민
닭갈비에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퇴근 후 집 근처
쌍령 배수지와 지월리 벚꽃길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내돈 내산]
류몽민 논현본점
서울 강남구 학동로 25길 11 씨플레이스 2층
운영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예약: 당일 예약은 불가/ 예약가능 시간은 17:30~18:00만 가능
[위 치]
[직장인의 여유로운 점심시간과 류몽민 논현점]
업무평가 우수자로 선정되어
점심시간 추가1시간 이용권과
커피쿠폰을 받게된 우리는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기로
해서 오픈런을 하려고
11시에 바로 출발했어요.
다행히 우리가 1등이었고
오픈 5분 전이라 입구에서
대기하다 입장했습니다.
닭갈비가 너무 맛난 맛집이라
오픈런을 해야 하며 늦게 가면
무조건 줄 서서 기다려야 해요.
갈릭직화 닭갈비 2인 한판(30,00)을
선주문해서 철판 위에 올려진
모습입니다.
또 보아도 입안에 침이
절로 고입니다.
치즈사리(5,000원) 꼭 추가하시고
볶음밥(1인분 3,000원)도 꼭
추가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아주 맛나게
볶아줍니다. 얌전히 기다리기만
하면 되어서 너무 좋아요.
맛있게 볶아지면 닭갈비 가운데
부분에 길을 내고 추가한 치즈를
저렇게 올려 줍니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밥을 볶아 달라고 합니다.
또 직원분이 오셔서 열심히
볶볶하며 볶아줍니다.
철판 위에서 나무주걱 두 개가
열심히 춤을 추면 어느새
고소한 치즈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다들 아시죠.
아래쪽이 살짝 눌어붙으면
불을 끄고 먹습니다.
손을 멈출 수가 없는
아주 중독적인 맛입니다.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이상현상이 나타납니다.
사이즈업 가능해서 그란데사이즈로
시켰습니다.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버렸어요.
여유로운 2시간의 점심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버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행복한 직장인의 점심
시간 이었어요.
[심야 지월리 벚꽃 길]
경기도 광주 초월읍 지월리에는
도로 한쪽에는 맛집이 가득하고
도로 또 한편으로는 벚꽃나무가
길 따라 심어진 산책로가 있어요.
매년 봄이면 꽃구경도 하고
맛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꽃을 보며 차도 마시러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올해는 주말에 시간이
안 나서 못 가고 퇴근하고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고 남자사람과 아이들과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까만 밤하늘과 이질적이게
새하얀 벚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어서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한없이 올려다보게 되는 풍경이며
바쁘게 보낸 하루에 쉼을 주는
저녁시간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계절입니다.
이토록 찬란하게 피었다가
또 금세 떨어져 버리리는
아쉬움의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도 닮아 있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여기며
이 순간을 만끽합니다.
[쌍령 배수지체육시설공원]
경기도 광주 쌍령동 배수지체육시설
공원 옆에는 등산로가 이어지는
멋진 벚꽃길이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뒤쪽 산책로
입니다.
매년 장관을 연출하는데
거주하는 주민들만 보기에
너무 아까운 곳이라 소개합니다.
다음날 이었는데요.
날씨가 화창해서 파란 하늘과
벚꽃이 깨끗하면서도 곱디고운
풍경을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주변에 코다리 맛집과 쌀국수
맛집도 있어서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개화시기에 맞추어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벚꽃은 지고 예쁜 철쭉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쭉꽃이 만개하면 이 또한
볼만하니 방문 추천합니다.
직접 방문해 보고
좋았던 곳만 추천드리며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날 추천 메뉴 곱창]파김치 with 곱창 경안동 신장곱창 (0) | 2023.04.25 |
---|---|
구글 광고 제한/ 의욕 상실/ 잠시 쉬어가요 (2) | 2023.04.19 |
[꼭 가야할 벚꽃명소 추천]석촌호수 벚꽃길과 송리단길 입분식 가정집 (0) | 2023.04.02 |
[하남 벚꽃&한강뷰 카페 추천]베이커리 카페 브레드쏭 하남점 (1) | 2023.03.30 |
[서울근교 꼭 가야 할 벚꽃 명소] 양평 봄파머스 가든 (0) | 2023.03.27 |
댓글